9월 들어서면서, 대우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티씨케이를 저평가 우량기업으로 분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에서는 올해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당기순이익/자본*100)이 21.5%, 영업이익률이 27.1%에 달할 것이며, 내년의 매출액 증가율이 36.9%,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48.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즉, 국내의 다른 반도체/LCD 장비 및 소재업체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높은 수익성을 갖춘 기업이며, 동시에 뛰어난 성장성을 가진 기업이라고 추천되고 있습니다.

차트를 보면, 증권사들의 분석이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1/4~2/4 분기의 영업이익률이 평균 29.4%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소 제조업체로서는 대단히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익이 쌓이다보니 자기자본도 끊임없이 늘고 있는 우량한 기업입니다. 더 이상의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 없을 만큼 훌륭한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고순도 카본소재를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용 소모품을 주로 생산하는 티씨케이가 이러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회사가 가진 독보적인 위상으로부터 비롯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 토카이카본으로부터 고순도 흑연재료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고 있고,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상반기에 생산설비를 고도화하는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추가 개발하고 있어서 내년에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량기업인 것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9월 들어서 주가는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주가순이익배수(PER=시가총액/순이익)가 10.1 까지 오른 상태여서 고평가되어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더구나 일본 토카이카본이나 한국 케이씨텍 등 합작 설립한 대주주들의 지분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만한 기업도 아니어서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증권사 보고서가 발표되고나서 주가는 소폭 조정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주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