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주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 추이와 재무 현황 등을 간략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스엔에이치[051980]

SNH는 2004년 전후에 사업 부진을 겪다가, 2005년 1/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빠르게 늘었고, 이익잉여금이 늘면서 자기자본도 함께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분기별 매출액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흠이군요..
오늘 머큐리와 44억400만원 규모의 광통신 전송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11.51%에 해당되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공급계약을 줄줄이 발표하면서 매출액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코닉시스템[054620]

2003년 4/4분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이후, 증자와 매출액 확대를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이 눈에 거슬립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이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고 있는데, 매출액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일이 핵심과제인 것 같습니다.
S-LCD 주식회사에 129억5,800만원 규모의 LC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31%에 이르는 대단위 물량입니다. 이런 호재가 분기별 적자를 흑자로 끌어올리고, 회사의 핵심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도소프트[065560]

선도소프트는 분기별로 4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입니다만, 조금 들쭉날쭉한 모습이고, 이런 모습이 그대로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의 등락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살펴보면, 분기당 매출액을 6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려야만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 케이티링커스와 35억원 규모의 화성동탄 U-City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도 매출액의 14.39%에 해당되는 금액인데, 이러한 규모의 계약이 연말까지 두 세개 더 이루어진다면 좋은 실적으로 올 한해를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려개발[004200]

건설업체인 고려개발은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년 꾸준한 순이익을 거두면서, 지속적으로 자기자본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네 분기 동안에도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평균 10%를 넘어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걸리는 점은 부채비율(=부채/자본*100)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부채가 조금씩 증가하여 부채비율이 167%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환경관리공단과 556억3,440만원에 소양강댐 상류지역의 하수도시설 확충공사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공사기간은 2010년 9월까지입니다. 매출액이 큰 기업이기 때문에, 오늘 발표내용이 매출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므로 투자자들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 기업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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