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주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 추이와 재무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사입니다.
투자자들께서 뉴스만으로 투자결정을 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들 기업의 실적의 추이와 재무 현황 등을 간략하게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노메탈(070080)

이노메탈은, 2004년 4/4분기에 대규모 손실로 인해 자기자본이 날아간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구조를 유지하면서 결국 2006년 1/4분기에는 감자를 단행한 기업입니다. 급격한 매출 위축은 없으나, 4%에도 이르지 못하는 낮은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로 인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합니다.
결국 하루빨리 적자구조를 탈피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데, '리나마 오토모티브 시스템스'란 곳에 자동차 클러치 하우징 부품을 580억원 어치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180%에 이르는 큰 규모인데, 이로 인해 매출액과 순이익의 무난한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텔로드(056730)

텔로드는, 2004년 4/4분기 이후, 영업이익이나 순이익 모두 적자상태를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아픔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들쑥날쑥했던 매출액은 지난 분기부터 다시 튀어오르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만, 한, 두 분기 더 실적의 추이를 지켜보는 편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이 기업 역시 매출액과 순이익을 당장 끌어올리는 일이 핵심과제인데, 오늘 '포스데이타'에 도시철도 9호선관련 설비를 15억원 상당 납품하기로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 매출액의 12%를 넘는 규모인데, 앞으로도 수주계약 발표가 연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닛시(042870)

닛시는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오랜 동안 적자구조를 탈피하지 못했던 기업입니다. 매분기 누적되는 결손으로 인해 자기자본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여러차례에 걸친 증자와 감자를 통해 자본 문제를 해결해 오고 있습니다.
닛시도 수익원의 확보가 최우선적인 과제일 수 밖에 없는데,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엔터테인먼트관련 사업과 철강재 중개판매 사업을 병행하겠다고 9월 초에 발표했으며, 오늘, 일본의 '다이와 고킨테투' 사에 4억여원의 스텐레스를 판매하기로 약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금액의 규모가 작고, 또한 중개판매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 확대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새로운 사업의 성과를 지켜보는 편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장미디어인터랙티브(037340)

장미디어도 수년 간 적자구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2004년 4/4분기에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자본이 잠식되었습니다만, 2005년 2/4분기에 증자를 거치면서 등록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자칫 연간 매출액이 30억원을 밑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LG노텔에 사업자용 전화단말기를 ODM으로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은 반갑게 들립니다. 전화기 납품실적이 연간 수십억원 이상으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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