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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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개인들은 주식투자에 부적합하다는데..
Author: 스타키 6/15/2006 6:05:29 PM

개인투자자의 90% 가 직접투자를 하기에 부적합한 사람들이라는 기사가 동아일보 12 일자에 실렸습니다 .

기사의 일부입니다 .

고액 개인투자자 10 명 중 9 명은 투자기법은 물론 기초지식이 부족해 직접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증권이 최근 계좌 잔액이 5,000 만 원 이상인 고객 2,27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접 투자를 해도 될 만한 지식과 투자 성향을 가진 투자자는 236 명 (10.40%) 에 불과했다 . 반면 직접 투자하면 " 절대 안 되는 투자자 " 는 1,061 명 (46.74%), 직접 투자하면 "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투자자 " 는 973 명 (42.86%) 이었다 .

직접 투자자는 지난해 말 현재 353 만 7,000 명으로 경제활동인구 (2,352 만 6,000 명 ) 100 명 중 15 명이나 된다 .

개인투자자들이 섣불리 직접 투자에 나섰다가 외국인이나 기관투자가보다 나쁜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은 수익률을 보면 잘 나타난다 .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폭락한 지난달 11 ∼ 26 일 개인투자자는 거래소시장에서 ― 12.19% 의 수익률을 내 기관투자가 ( ― 9.13%) 와 외국인투자가 ( ― 8.43%) 보다 손실이 더 컸다 .

삼성증권의 장 파트장은 “지난해 주가가 많이 오르자 나도 한번 해 보자며 직접 투자에 나선 고객이 많았다”며 , “직접 투자는 손실 위험이 큰 만큼 간접 투자를 통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개인투자자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로 무장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보다 나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닙니다 . 이전에도 그랬고 , 또 앞으로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그러나 이는 비단 개인투자자들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

외국인이나 기관의 전문투자자 중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거두는 사람이 있는 반면 , 시장평균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 예를 들어 , 펀드매니저와 같은 전문투자자들이 운영하는 펀드들도 절반 이상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개인이 아닌 기관이라고 해서 꼭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

물론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에 어두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전업으로 하는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를 전체적인 실적 면에서 이길 수는 없을 것입니다 . 그렇다고 전문투자자에게 돈을 맡기면 무조건 수익을 얻을 수 있느냐 ? 이 또한 불확실하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

개인투자자라 할지라도 , 투자 철학이나 전략을 가다듬고 , 투자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잘 챙기면 여느 전문투자자들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

위의 기사를 낸 증권사인 삼성증권의 유 재성 해외담당 리서치본부장이 이전 일자에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봅시다 .

“외국인 가운데 몇몇 헤지펀드는 단기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기 투자자들은 수급 동향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요 . ” 외국인들의 투자 전략은 그야말로 정석 투자다 . 따분해 보이지만 이익과 실적 , 경영능력과 지배구조를 세심히 뜯어본다는 것이다 . “외국인은 국내 투자자보다 더 자세히 , 더 꼼꼼히 기업을 들여다봅니다 . ”

바로 여기에 해답이 있습니다 . 주가를 들여다보지 않고 , 기업을 들여다본다는 것입니다 . 기업의 경영 , 실적 , 이익 등을 꼼꼼히 따져본다는 것입니다 .

바로 앞에 올린 글인 " 주식투자의 성공 원칙 " 의 내용 일부를 인용하겠습니다 .

워렌 버핏은 “만일 당신이 투자자라면 자산 ( 투자한 기업의 사업실적 ) 이 어떻게 될 것인지 살피지만 , 투기꾼이라면 사업과는 관계없이 주가가 어떻게 될 것인 지에만 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

버핏은 예측 불가능한 수백 , 수천만 투자자들의 행동 패턴을 연구하지 않았고 , 오히려 기업의 패턴을 살피는 쪽에 초점을 맞추었다 .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좌우되는 시장의 주가를 분석하는 일보다 기업의 내용을 분석하는 일이 더 쉬웠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

결국 버핏은 “주식을 사는 것은 그 회사를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

버핏은 투자자든 사업가든 모두 같은 관점에서 기업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 . 왜냐하면 투자자나 사업가 모두 근본적으로 같은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 사업가는 그 회사의 지분을 몽땅 사들이고 싶어하고 , 투자자는 그 회사 지분의 일부를 사들이고 싶어한다는 차이밖에는 없다 .

버핏은 “사업가에게 어떤 회사를 사들이려고 할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느냐고 묻는다면 , 대부분 그 회사의 현금 창출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본다고 말할 것이다”고 했다 .

“나는 주식을 사들일 때면 , 마치 특정기업을 사들이는 것 같은 절차를 밟았습니다 . 우리는 기업이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살폈고 , 누가 경영을 맡고 있는지 따져보았으며 ,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주가수준이 어떻게 되는지 체크해 보았습니다 . ”

 

위의 글에서 , 세 가지의 필수적인 절차가 투자성공의 요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첫째 , 기업의 실적과 수익 등을 살펴야 합니다 .

둘째 , 경영자나 대주주의 경영능력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

셋째 , 주가수준이 높은지 낮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

그런데 ,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위와 같은 절차를 밟기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

첫째와 둘째 작업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사이트 (dart.fss.or.kr) 에서 기업들이 발표한 분기별 사업보고서 등을 읽어야 합니다 . 하지만 사업보고서를 꼼꼼히 읽으려면 기업회계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필요합니다 . 최소한 자산 , 부채 , 자본 ,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이익 등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말인지는 알아야 합니다 .

그리고 또한 투자할 기업들의 분기별 보고서를 모아 한 기업의 실적 추이를 검토하고 , 여러 기업의 실적을 비교해야 하는데 , 이는 시간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입니다 .

셋째 작업은 Valuation 이라고 표현되는 절차인데 , 최소한 PER(= 시가총액 / 순이익 ) 나 PBR(= 시가총액 / 자본 ) 의 추이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

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개인투자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보고서를 보는 것입니다 . 개인투자자가 직접 해야 할 일을 애널리스트가 대신해 주는 것이 리포트입니다 .

하지만 리포트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

첫 번째 문제는 리포트로 분석되는 기업 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 매일경제 5 월 29 일자기사를 보면 , 최근 1 년 간 , 1,644 개 상장기업 가운데 41.2% 인 676 개 기업에 대해서만 리포트가 나온 적이 있으며 , 58.8% 를 차지하는 나머지 968 개 기업에 대해서는 리포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 분석리포트가 나온 적이 있는 676 개 기업 중에서도 주기적으로 리포트가 나오는 기업은 대략 150 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

주기적으로 발표되는 리포트를 통해 쉽게 분석해볼 수 있는 기업의 수는 전체 상장기업의 10% 도 채 안 되는 셈입니다 .

두 번째 문제는 리포트의 분석이 틀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 리포트에는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뒤에 Valuation 내용을 수록하는데 , 이는 추정실적과 예상주가라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 그런데 신문기사들에 의하면 이러한 분석 중 절반 이상이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애널리스트도 사람이다 보니 주관적인 판단이 앞서거나 , 대상기업과의 관계 때문에 엄정한 평가를 할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

맨 앞에 거론한 기사 내용처럼 전문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애널리스트의 전문분석을 믿고 직접 투자를 하거나 , 펀드매니저의 운용능력을 믿고 펀드에 돈을 맡기는 간접 투자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 두 가지 방법 모두 재산을 확실하게 불려준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있을 수 없습니다 .

그렇다면 어떠한 투자방법이 확실할까요 ?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 좋은 툴을 이용하여 투자할 기업을 잘 골라내는 것입니다 .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툴은 바로 스타키 ( www.stocky.co.kr) 서비스입니다 .

지식과 시간이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을 위해서 개발된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

단지 , 최소한의 회계 지식은 갖추어야 하는데 , 전문회계사가 되려는 게 아닌 한 , 최소한의 지식을 익히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 심지어 스타키 오픈포럼에 올라 있는 재무제표에 관한 글 두 개만 읽어도 최소한의 지식을 갖출 수 있습니다 .)

기본적인 재무회계 지식만 갖고 있으면 , 개인투자자들도 투자할만한 기업을 골라내고 , 각 기업의 세부적인 실적을 분석하고 , 각 기업에 합당한 Value 를 평가하는 일은 모두 스타키 하나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다시 앞에 올렸던 글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

버핏은 “ 홈런을 치려면 모든 볼에 방망이를 휘둘러서는 안 된다 , 가장 좋은 볼을 노려라 . 시장수익률을 능가하려면 수천 개의 종목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 가장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꿋꿋이 기다려라 . ” 고 말하고 있다 .
버핏이 투자하길 원하는 회사는 기업의 가치보다 시장의 가격이 더 낮은 회사들이다 .
회사가 사업을 잘 하고 있는데 , 시장이 이를 몰라서 주가가 낮은 기업 , 사업을 잘 하다가 일시적인 악재가 돌출했는데 , 시장에서 아주 큰 일이 난 것처럼 오해를 해서 주가가 낮아진 기업 , 사업을 잘 하고 있는데 , 시장 전체에 충격을 주는 일회성 사건이나 경제 전체의 경기가 나빠져서 주가가 내려간 기업 등이다 .
한편 , 재무관리 이론을 주장하는 학자들이 30 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주장하곤 하는데 , 버핏은 수많은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투자자는 오히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버핏은 뛰어난 회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회사를 선택하고 , 거기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 그리곤 장기적으로 판단하였다 . 그는 인내심을 갖고 , 최소한 5 년에서 10 년 정도의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바로 이겁니다 . “ 이런 저런 회사를 많이 건드리지 말고 자신이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사업을 하는 회사들 중에서 , 실적이 우량한 회사를 골라 , 이 회사의 주식가격이 많이 저렴할 때 사 두는 것 . ” 이 이상 간단하면서고 확실한 투자전략은 있을 수 없습니다 .

개인투자자 여러분들도 , 자신있게 도전해 보십시오 .

자기의 재산은 결국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서만 증식할 수 있는 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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