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포럼은 사용자 여러분이 공유하고 싶은 기업분석, 사이트 사용방법에 관한 질문, 활용사례등 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사이트의 취지와 맞지 않는 광고성 글은 사전통보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차례
1. 자산, 부채, 자본 2.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3. 주가 순자산 배수(PBR)의 이해 4. 자본잠식의 이해
회사의 재산이 자산이다. 이 자산은 두가지 돈으로 부터 만들어지는데 부채와 자본이다. 즉 간단히 보면 회사의 재산은 남의 돈을 빌려서 만들었거나 주주들의 돈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므로 아래의 식이 성립한다.
자산 = 자본 + 부채
차트로 확인 해보자.
막대그래프 두개(자본, 부채)를 쌓으면 자산과 완전하게 일치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어떤 기업도 예외가 될 수 없은 회계의 기본 원칙이다. 삼성전자의 재산(자산)은 대부분 자본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자산의 구성에서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많을 수록 좋은 회사다.
그렇다면 자본의 구성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 자본은 크게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의 세가지로 구성된다. 자본금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수에 주식액면을 곱하면 나오는 값이다.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지 않는 한 이 값은 변하지 않는다. 자본잉여는 주식을 발행할 때 액면보다 보통 비싸게 팔게 되는데 액면과 실제 판매가격과의 차이를 말한다. 이 값도 주식을 추가로 발행할 경우에만 변하게 된다.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이익을 내서 주주에게 배당하고 남은 돈을 말한다.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익과는 조금 다르다.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익은 매 기간별로 돈을 얼마나 벌었는가를 나타내고 대차대조표의 이익잉여금은 이 번돈이 누적해서 회사에 얼마나 남아 있는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경우를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자.
자본이나 자본잉여금은 거의 변화가 없다.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거의 주식 발행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서 주식수를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을 이루는 대부분은 이익잉여금의 증가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두 차트를 적절히 섞어서 보자.
자산의 증가와 이익잉여금의 증가가 거의 완전하게 일치한다. 자본, 부채, 이익잉여금 이 세가지 항목만 봐도 거의 대부분의 회사의 경우 한눈에 회사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다. 대조적인 회사를 하나만 보자.
장사를 잘 못하는 회사는 대부분 이익잉여금이 아래쪽으로 내려가며 회사 자산의 대부분은 부채로 구성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