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08, 2012
에이스침대[003800]
에이스침대[003800]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면서 흑자를 실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 중에서,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에이스침대의 실적과 가치를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닥기업인 에이스침대는 1977년에 설립되었으며,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구 제조 및 도소매업체입니다.

먼저 에이스 침대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확인해 봅니다.

전체 자산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2003년 3분기와 2005년 1분기에 한 계단씩 도약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더구나 전체적으로 자기자본이 늘면서 총자산도 늘어나고 있어 바람직한 성장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매출액은 2003년 이후부터는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습니다. 부채는 자기자본의 1/6 밖에 되지 않아 부채비율 등을 확인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손익 현황도 살펴 보겠습니다.

그래프가 아주 스탠다드합니다.

매출액이 장기적으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그에 맞추어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본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에이스침대의 경쟁력이 탄탄한 기반 위에 올라서 있다는 것을 잘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순이익도 동반 상승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에이스침대의 수익구조가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의 자원인 자산구조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 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기업에서 볼 수 있는 차트를 에이스에서도 보게 되는군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기반인 유형자산(공장, 기계설비 등)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단기적인 재무 안정성을 담보하는 당좌자산(현금, 예금 등)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러한 투자 위에서 영업적인 위상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매출액의 증가와 더불어 재고자산만 늘어나고, 매출채권(외상매출금 등)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매출액은 늘어도 매출채권이 줄어드는 것은 영업력이나 제품경쟁력이 강한 기업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었다는 점입니다. 1인당 생산성, 부가가치는 이전보다 떨어진 모습입니다. 이는 2003년 3분기에 직원수가 두 배 가까이 급증했기 때문인데, 2년 전부터 직원수를 줄이고 있어 향후 생산성의 향상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수익성을 확인해 보니,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나는군요.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100)이 매년 2분기마다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매입하고자 할 때, 2분기 전후는 피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10%를 웃도는 순이익률을 달성하고 있어 제조업체로서 높은 이익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탄탄한 수익구조를 가진 우량한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주가 순이익 배수(시가총액/분기순이익)가 10배수에서 40배수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량기업이라는 것이 알려져서인지 2005년 2분기 이후에는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2006년 들어서면서 주가가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러, 4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1,2 분기에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사업능력을 발휘한다면, 장기적인 보유를 목적으로 주식을 매집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게시일자 Wednesday, May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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