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08, 2012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에 설립된 현대그룹 계열사로서, 엘리베이터 및 컨베이어 장치 제조업체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자산 현황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자산, 자본, 매출액 등이 전체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2년부터 총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자기자본이 증가하면서 총자산도 함께 증가하는 선순환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의 증가로 인해, 2003년 1분기까지는 부채비율(부채/자본*100)이 100%를 넘었지만, 그 이후에는 100% 미만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선순환구조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손익구조를 살펴 보겠습니다.

 

차트를 통해, 매출액이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본업의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표시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두 가지 이익이 늘어난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순이익은 2004년 1분기 이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상승 추세로 보아 향후에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자산의 세부적인 내역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공장설비 등을 포함하는 유형자산은 늘어나지 않았는데, 계열사 주식 등을 포함하는 투자자산은 높은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회사가 현대그룹의 지주회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계열사 지분 확대 등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조설비 투자보다 외부기업 투자에 더 치중하는 듯한 모습은 제조업체로서는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만, 현금 등으로 구성된 당좌자산이 함께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재무적으로는 매우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04년 1분기부터 손익구조가 한 단계 업그레이된 것을 확인하기 위해, 수익성과 관련된 지표들도 살펴 보겠습니다.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100)을 필두로 하여, 자기자본 순이익률(순이익/자본*100)도 2004년 1분기 이후에는 한 계단씩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년 평균이 18%에 달하는 순이익률과 8%에 가까운 자기자본 순이익률은 제조업체로서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우량한 수익구조를 확입해 가는 중이라 판단됩니다.

네 가지 차트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체적인 성장구조나 수익구조가 매우 양호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주식시장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003년 2분기부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2003년 4분기에는 분기평균 PER(시가총액/분기 순이익)가 무려 70배수 가까이 올라 갔습니다. 이상급등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2004년 2분기까지 6개월 동안은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4년 1분기 이후에는 이익구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면서 PER가 다시 40배수까지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5년에는 주식시장 전체가 상승추세에 있었으므로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4분기의 유기증권시장 전체의 분기평균 PER가 36배였으니, 25배수 수준의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는 아주 높은 편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006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다시 조정기를 거치고,  4월부터는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월 이전에 주식을 매집한 분들에게는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시기가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시일자 Tuesday, May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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