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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대폭락이라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정말 대폭락 입니까? 2007년 9월에 포스코의 주가폭등 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쓴 글이 있습니다. 당시 글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포스코가 좋은 기업인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차트에서 보이듯이 영업이익율이 20%상회하는 훌륭한 기업이지요. 그런데 포스코는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매우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항상 PBR 1을 유지하는 회사였습니다. 특히 2004년 말에서 2005년 사이에는 영업이익율이 30%에 달했음에도 PBR은 요지부동으로 1을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와서 폭등하기 시작한 포스코는 이제 PBR이 2.6에 이르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과연 2005년초와 지금의 포스코는 어떻게 달라 졌을까요? 이정도의 평가 변화는 기업의 분명한 펀더멘털상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저는 찾지 못하겠군요.
오늘 종가기준 포스코의 PBR은 0.98입니다. 이제 겨우 포스코의 PBR이 제자리를 찾아왔습니다. 대폭락은 당치 않습니다. 2007년 당시 포스코와 같이 펀더멘털의 변화없이 PBR이 급등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랫동안 평가 받아왔던 정당한 위치에 돌아 왔습니다. 급락하는 장에서는 결코 주가가 자기자리를 찾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가망성이 많습니다. 내려가는 가속도는 제자리를 찾고도 한참 더가기 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