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을 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습니까? 스타키안과 스타키의 전문 기업분석가들이 함께 합니다. 기업분석을 하시다가 궁금하신점 무엇이든 올려 주십시오. 회원 여러분들도 분석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해 주십시오. 서로 다양한 시각에서 기업분석을 한다면 더욱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같은시간에 같은 분석을 하고 있었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너굴님. 기업분석작업이라는 것이 참 지루한면이 있는데 이렇게 같이 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너굴님이 갈등(?)하고 계신 두 기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제 자본총계입니다. 순위로 볼때 삼환기업은 자본총계가 큰 회사로 꾸준히 9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성장 정도는 꾸준히 따라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한일건설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최근 년도에 정체기에 들어섰습니다. 우량기업의 자본총계의 증가 속도는 ROE의 크기에 달려있습니다. 즉 ROE가 높으면 자본총계의 성장속도가 빠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한일검설이 주춤하는 이유는 이제 규모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상위로 올라갈수록 자본총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작은 규모에서 성장에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규모의 문제를 이야기 하자면 역시 매출을 봐야 합니다. 삼환이 역시 절대적인 우위에 있으며 두 기업모두 순위면에서 정체에 도달했지만 실제 매출액을 보면 그 간격이 점점 벌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건설업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지배하는 영역임을 말해줍니다. 두 기업은 매출액 면에서 2004년까지만 해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후에 확연히 삼환기업이 앞질어 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제가 보기엔 높은 자본총계 즉 자기자본의 힘입니다. 자기자본이 크고 부채가 적기 때문에 대형공사를 유치하는데 유리했을 것이라는 짐작이 됩니다.
두기업을 따로 두고 보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만큼 유사합니다. 이런경우에 저라면 규모가 큰 쪽을 택합니다. 특히 마지막의 매출액 차트를 보면 삼환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너굴님의 정성적 분석 기대하면서 화두를 하나더 던져 보겠습니다. 마치막 매출 차트에 계룡건설산업을 추가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계룡은 삼환과 거의 비슷한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스타키에서도 계룡건설은 여러번 언급된 회사입니다. ROE가 좀 떨어지지만 부채비율은 삼환보다도 너 낮습니다. 계룡도 주시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